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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재태크

노후 준비를 막는 자동차 유지비, 사교육비의 실체(feat. 워린 버핏)

대한민국에 살면서 자동차와 사교육비는 항상 생각하는 주제다. 먼저 자동차에 대해 말해본다. 필자는 20대 후반 남자다. 현재 관심사가 많지만 돈이 생긴다면 가장 사고 싶은 것은 자동차다. 물론 집, 시계도 사고 싶지만 자동차가 더 끌린다. 내가 사고 싶은 자동차는 볼보의 XC90이다. 가격은 풀옵션 했을 때 대략 1억 원정도 한다. 다음으로 사고 싶은 것은 현대자동차의 펠리세이드다. 필리세이드는 대략 4500만원정도 한다.  느꼈겠지만 두 개다 SUV 차량이다. 뭔가 큰 차를 타면 뭔가 좋은 느낌이 있다. 차를 탈 생가만 하면 너무 좋다. 

 

그래서 차를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현재 내 급여로는 택도 없다. 물론 무리해서 살 수 는 있다. 예전에는 그럴 생각도 조금은 있었지만 어떤 책을 만나고 그런 마음이 아예 사라졌다. 책 이름은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이다. 존리 대표는 자동차가 한국인의 노후준비를 막는 중요한 장애물이라고 언급한다. 일단 자동차는 사는 순간 중고차가 돼 감가상각이 시작된다. 자동차를 유지하는 데도 할부금, 유류비, 보험료, 세금, 수리,정비 비용이 매달 빠져나가는 데 그 금액이 만만치 않다. 책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통계에 따르면 서울에서 차 한대를 유지하는 데는 월평균 78만원이 든다고 한다.(서울연구원, 2016년 3월 조사 결과). 만약 매년 이 금액을 아껴 연 5%의 수익을 낸다면 30년 후에는 6억 5,000만 원을 만들 수 있다. P44

 

월평균 78만.. 이 금액을 보고 깜짝 놀랐다. 78만원이면.. 헉.. 근데 내가 사고 싶은 차를 사면 더 올라갈 것이 아닌다..놀랍다..(독백)

 

 

차량 유지비는 어마어마 하다

 

 

여기서 눈에 들어온 것은 그 돈을 투자해서 연 5% 수익을 내면 30년 후에는 6억 5,000만 원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부자되기 습관 책을 읽기 전에는 노후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었다. 서울에 살 때는 자동차를 안 사는 게 현명하고 판단이 된다. 업무 때문에 사는 경우 제외하고 자동차를 살 때에는 신중히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20대, 30대 분들이여 차는 늦게 사는 게 부자 되는 지름길이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린 버핏도 자동차에 대한 생각이 존 리 대표와 같았다.

 

버핏은 2006년형 미국차를 2014년까지 운전했고, 그의 딸로부터 "자동차가 너무 낡아 창피하다"는 불평을 듣기도 했다. 2014년에 그는 약 6,000만 원정도의 미국 차를 구입했다는데, 이를 두고 '세계 최고 부자답지 않게 궁색하다'고 평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바로 이 차이 때문에 워런 버핏은 부유하고 다른 많은 사람은 가난한 것이다. P43 

 

자동차에 대해서는 알았다. 이제 사교육비로 넘어가보자. 사교육비는 한국의 사는 부모님들의 고민이다. 필자도 중,고등학생 때 학원을 다녔다. 여기서 깨달아야 할 것은 사교육비도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가난의 지름길이다. 존리 대표의 말이다. 

 

한국의 부모들은 사교육비를 당연한 지출이라 여기고,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힘들어한다. 하지만 나는 사교육비로 100~200만 원씩 쓰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강심장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교육비 쓰는 만큼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성적이 조금 오른다 해서 나중에 잘사는 것도 아닌데, 그 많은 돈을 어떻게 사교육비로 탕진한단 말인가? P35

 

100~200만 원의 돈으로 아이와 함께 경제, 돈 공부를 하면 어땠을까? 자동차 유지비 83만으로 6억 5,000만 원이면 100~200만 원이면 얼마를 모을 수 있을까? 지금 이 책을 읽어서 후회가 된다. 좀 더 빨리 읽었으면 했었는데.. 부모님의 노후준비를 함께 해봐야겠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부모님들이라면 아이와 함께 돈 공부를 하기 권장한다. 팩트폭격을 맞아보자. 

 

현재와 같은 사교육비 지출은 아이들에게도 큰 재앙이다. 즐거워야 할 어린 시절, 다양한 생각과 창의력을 길러야 할 아이들이 밤늦게까지 학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한국 사회의 모습이 정말 안타깝다. 소중한 노후자금이 우리 자녀들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부모를 가난하게 만들며 노후를 망치는 데 쓰인다는 사실에 너무 어이가 없다. P38

 

지금이라도 사교육비를 줄이고 아이들과 함께 투자를 했으면 좋겠다. 필자는 이미 끝났지만 결혼을 해서 아이를 키운다면 함께 재정을 공유하고 공부하고 싶다.

 

지금까지 자동차 유지비와 사교육비의 실체에 대해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이 말은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부자처럼 보이지 말고 부자가 되어야 한다. 당신이 지금 부자가 아니라면 남들이 사는 방식을 따라 해서 해서는 안 된다.

 

올바른 투자와 돈에 대한 호기심은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방금 글을 쓰다 생각났다..ㅋㅋㅋ)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꼭 읽어 보길 바란다. 이것말고도 다양한 정보들이 나와 있다.